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예비당첨 추첨 참석 후 계약 완료 후기

 

안녕하세요 ~ 저축도우미 시나브로입니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에 저희

어머니가 예비당첨자로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예비당첨 번호가 아주 뒷번호였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에게도 예비당첨에

참여하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보통 미계약물량의 300% 까지 참여 전화를

돌린다고 하여 추첨까지 가능할거라고

판단하고 어머니를 대신해 제가 참여해

보았습니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자이는 분당선 매교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현장에 있어서 전 분당선을

타고 매교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분당선 매교역 7번 출구로 나와서 팔달 10

구역 공사현장 옆으로 7분정도 걸으니

모델하우스가 딱 나타났습니다.

팔달 10구역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었고

공사도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분당선 매교역을 초인접하고 있는 단지라서

앞으로 이 주변에서 가장 선호하는 단지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팔달 10구역도 바로 붙어있는 단지이고

규모도 상당하니 3년 뒤에 신축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하다면 기대를 가져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삼거리 언덕 위에 모델하우스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예당 참석을 위해서 미리 온분들이

천막 아래에 앉아 있었습니다.

제가 참석한 예당번호대는 300번 ~ 600번의

번호대 사람 들이 모여서 추첨을 하는데

최대 300명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참석한 인원은 50명이

되지 않아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대기하고 있어서 살짝 놀랐습니다.

 

제가 참석한 예당 타입은 39형으로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타입이라서 더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분양가도 높았고

괜히 왔나라는 생각도 살짝 들긴 했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온거라서 이대로

돌아갈 수 없어서 무조건 계약하자

고 생각했습니다.

천막에 앉아서 잠시 대기 후에 한명씩

입장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손에 비닐장갑을 껴야 했는데 더운 날

비닐장갑에 마스크까지 계속 쓰고 있었

는데 너무 불편했지만 코로나 방역수칙

모두 잘 지키고계시죠^^

 

본인 및 대리인 확인 후 모델하우스에

입장을 진행하였습니다.

잠시 후 예당 추첨 방식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남은 미계약 동 호 수가 적힌 쪽지를

불투명한 통에 넣고 예당번호 순서대로

한명씩 통에 손을 넣은 후 한장씩 쪽지를

뽑는 방식이었습니다.

추첨을 잘 보기 위해서 맨 앞줄에

착석 하였습니다.

잠시 후 진행자가 미계약된 39타입 동 호 수를

하나씩 불러주면서 쪽지를 통에 넣어주었습니다.

저층부더 코층 순서대로 쪽지를 챙겨온 것 같습니다.

1층 2층 3층 4층 5층 ... 20층까지 추첨

미계약 물건의 층수는 다양했습니다.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고층이

당첨되기를 바랬을 것 같은데 저역시 고층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통에 추첨 쪽지를 모두 넣고 제가 맨 앞에

앉아 있었던 관계로 제 손으로 섞어 달라고

진행자가 요청하셨습니다.

이때 잘 섞었어야 했는데 결과론적으로

제가 원하던 고층은 제가 뽑지 못했습니다. ;;;

 

이제 예당 번호대로 쪽지 추첨이 이어지집니다.

추첨자가 쪽지를 뽑으면 진행자가 동 호수를

확인하고 호명해줍니다. 11층 호수

16층 호수 10층 호수

예당 앞번호 분들이 고층을 다 가져가시네요

부럽습니다. 쪽지를 하나씩 뽑을때마다

모델하우스 직원분들이 박수를 쳐줍니다

축하드립니다 ~

 

드디어 제차례 ~ 저층은 안돼 저층은 안돼~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뽑았는데 4층

 

그래도 이도저도 애매한 2층이 아니라는

위안 아닌 위안을 삼고 자리를 이동하여

계약금 이체와 계약 관련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예비당첨 계약이라서 계약금을 그자리

에서 바로 이체해야 합니다.

모바일뱅킹으로 이체하실분은

미리 이체한도를 최대로 맞춰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계약금 이체를 생각 못하고 오는분도

있어서 난감한 상황을 보기도

했습니다.

 

계약 관련 서류라서 굉장히 적을게 많습니다.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주소를 10번도

넘게 적은 것 같습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쓰려니 슬슬 손목이 아파옵니다.

 

순서에 맞춰서 계약서 작성을 진행하였고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했습니다.

예비당첨에 서류에 필요한 인감증명서는

2통이고 대리인임을 증명하기 위한

인감증명서는 1통이 더 필요하여

최대 3통의 인감증명서가 필요한데

전 2통만 안내를 받았는데.. 결국

계약서는 그대로 진행했는데 모델하우스

에 다시 방문하여 추가로 인감증명서

한통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습니다.

 

혹시나 다른 단지에 예비당첨에 대리인으로 참석

하실분들은 꼭 인감증명서 3통을 준비하셔서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살고 있는 지역과 멀리 있는

모델하우스 일수록 방문하기가 힘들 수

있으니 예비당첨자 준비 서류를 한번 두번

꼭 크로스 체크하여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계약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매교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팔달 10구역과

팔달 8구역 사이에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3년뒤 신축 아파트가 완공되면 주변 구축

아파트도 시세가 오를텐데 미리 하나 사두면

어떨까... 자금도 없으면서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ㅎㅎ

 

수원에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계약하신

어머니 아파트가 하자없이 잘

지어지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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