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축산농협부터 동경주농협, 합천농협, 사라신협까지 고금리 특판을 판매했는데 직원 실수로 비대면으로 판매 했다거나 판매 금액을 파악하지 못하고 뒤늦게 비대면 막아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수신금액이 들어와서 해지를 요구하는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해축산농협의 경우 감당하기 어려운 예수금이 들어와서 파산에 이를 것 같다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해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실수라고는 하였지만 일방적으로 해지를 요구하다니 ...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고객이 실수로 대출하고 원금만 돌려주면 이해해줄건가요?
예금이나 적금 가입도 일종의 계약으로 볼 수 있는데 일방적 해지라고 파산한다고 고객의 감정에만 호소하는게 맞을까요?
현재 많은 신문기사들이나 방송국 뉴스에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관리해야할 농협중앙회에서는 어떤 대책도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체 금융권의 신뢰도를 다 깍아먹고 있는데 그냥 잠잠해지기만을 바라고 있는건지 답답하네요
남해축산농협 사태가 불거지자 바로 동경주농협이 발맞춘듯 특판에 가입한 분들에게 해지 전화를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정말 주먹구구식으로 지방 상호금융권 은행들이 운영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데요
현재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발생한 문제인지 해지를 이미 한 고객이나 앞으로 할 분들에게 어떤 보상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대책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해축산농협에 이번 사태에 관련하여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연락하였지만 답변을 해줄 수 없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자세한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재발방지 및 보상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면 좋을텐데 이런 대처는 정말 답답하다고 느껴지네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객이 맡긴 소중한 돈을 본인들 상황에 따라 이렇게 어이없게 대처하는지 상호금융권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향하는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